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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콩쿠르 형제가 온다"…임동민·임동혁 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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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1 댓글 0건 조회 4,346회 작성일 21-02-2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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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5일 수성아트피아에서 처음으로 듀오 무대를 갖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왼쪽)·동민 형제. <수성아트피아 제공>


수성아트피아의 올해 두 번째 명품시리즈 '피아니스트 임동민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이 오는 3월5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열린다.

쇼팽 국제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 및 최초 형제 입상자로 주목받으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온 피아니스트 임동민·동혁 형제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갖는 듀오 리사이틀 무대다.

단단하지만 낭만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임동민과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임동혁은 각각의 솔로 무대와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연탄곡 무대,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듀오 무대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인 최초 형제 입상자 주목
데뷔 이후 처음 듀오공연 마련
쇼팽·라흐마니노프 감동 연주

솔로곡으로는 쇼팽의 '스케르초 제1번 나단조' '스케르초 제3번 올림다단조' '발라드 제1번 사단조' '녹턴 제8번 내림라장조'를 연주하며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음악세계를 선보인다. 듀오 무대로는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과
라흐마니노프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사단조' 3·4악장을 연주한다.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환상곡'은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적이고 비애감이 깔린 주제 선율이 깊은 감동을 주는 곡으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작품이다.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은 강렬한 리듬감과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며 러시아적 감성이 두드러지는 곡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형 임동민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며 음악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동생 임동혁은 유럽을 거점으로 독주 및 협연 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

정성희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신동이라 불리던 피아니스트 임동민·동혁 형제는 어느덧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거장 음악가로서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듀오 무대를 통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일보 2021.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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