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이형〈사진〉 교수가 대한안신경의학회 제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3년 5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안신경의학회는 신경안과학을 연구하는 학회로서 시각계 및 안운동계 

질환의 병태 생리 및 최신 진단법에 대한 연구를 주로 한다.

이 교수는 지금까지 95편의 국제 학술지 논문을 주저자(교신 혹은 1저자) 자격으로 발표했고, 

4편의 어지럼에 관한 국제 저서 편찬 작업에 참여했다. 또 이 교수가 2006년 발표한 소뇌 경색에서 

어지럼에 관한 연구는 어지럼 분야의 국내 연구 논문에서 가장 많이 피인용 됐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2015년 계명대의대 출신 최초로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된 이 교수는 그동안 

대한평형의학회 회장, 대구경북어지럼 연구회 회장, 대한신경과 대구경북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학문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현재는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전략처장으로 일하고 있다.

(영남일보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