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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원)음악학과 '17) 상화오케스트라지휘자 대한민국공헌 교육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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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총동창회 댓글 0건 조회 279회 작성일 23-01-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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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 상화오케스트라 지휘자는 김선교(국민의힘) 국회의원실과 <사>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 공동주최한 '2023 제3회 대한민국 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교육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대한민국공헌대상은 2018년 제정돼 교육, 문화, 환경, 지방자치 등 7개 부문에서 혁신성을 띠고 사회에 공헌한 인물을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서 지휘자는 서강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계명대에서 합창·지휘전공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복지사이버대학 경찰행정복지학과 등에서 외래교수로 범죄심리학과 범죄학을 강의하고 있다.

이번 교육대상은 그가 작곡하고 제작한 음악 콘텐츠들이 대한민국의 근대 위인을 테마로 기리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독립운동가 추념식 때 연주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침수지역에서 응원연주회를 한 것도 계기가 됐다.

서 교수는 후삼국 시기 공산전투를 배경으로 만든 '달빛의 숨결', 임진왜란 당시 명나라에서 귀화한 두사충을 배경으로 한 '오매불망(모명재에서)'과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민족시인 이상화의 시 '대구행진곡'을 가곡으로 작곡해 주목받았다.

특히 앨범과 연주회 등에서 선보였던 작품 중 '대구행진곡'(노래 이화영)은 대중의 호평을 받았고 2021년 발표된 이후 뮤직비디오(촬영 김준민 감독)가 2022년 대구시민주간(2.21~2.28) 중 창작콘텐츠 장려상에 입상하기도 했다. 

현재 시민 합창 버전과 국악 버전으로도 편곡을 계획 중이다.

대구 중구 출생인 그는 계산동~반월당에 이르는 지역에서 어린 시절과 학창 시절을 보냈다. 

근대 위인을 기리는 문화사업을 많이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 부분을 많이 접했고 음악 속에 근대 위인과 지역의 옛이야기를 녹여내는 작업을 했다. 

특히 시인 이상화, 소설가 현진건과 관련된 계승 사업회에 참가해 그들의 문화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용덕 지휘자는 "자랑스러운 근대 위인을 테마로 한 작품들을 계속 만들고 편곡작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부르는 합창음악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영남일보 20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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